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53억5천만달러로, 작년 4분기(56억4천만달러)보다 5.2%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51억9천만달러)보다는 3.1% 증가했으나, 이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1년 1분기(-28.8%)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779만7천명)가 전 분기보다 4.1% 증가했으나,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금액이 15억9천만달러에서 13억5천만달러로 15.3% 감소하면서 전체 카드 해외 사용액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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