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내란범, 부정선거 영화 관람 목불인견...'사전 빌드업' 아니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관련 영화를 본 것에 대해 "목불인견"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사전 빌드업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총괄본부단장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날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에 대해 "자유와 참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수십년 피 흘리며 싸워온 우리 국민들의 노력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총괄본부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에 화답하듯 '부정선거 의혹의 일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으로 몰고 가려는 빌드업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