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뒤 도주했다가 체포된 중국동포 차철남이 21일 다친 피해자들에 대해선 살해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차철남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30분께 시흥경찰서를 나서며 "편의점주와 집주인에 대한 살해 의도가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없었다"고 대답했다.
그는 지난 17일 오후 중국동포인 50대 A씨 형제를 각각 자신의 시흥 정왕동 거주지와 피해자의 거주지에서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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