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7일 "사할린 동포, 고려인 동포, 원폭 피해 동포, 파독 근로자 등 역사의 상처를 안고 사는 동포들에게 정성을 다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KBS KOREA 채널을 통해 방영된 재외국민 대상 방송 연설에서 "지금은 동포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국력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력이 동포들의 자산이 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재외동포의 자부심을 높여 드리기 위해 '재외동포의 날'을 제정하고 올해의 재외동포상 시상도 추진하겠다"며 "재외동포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한글학교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