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부분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고 함상섭 하사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신원을 확인해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54명이 됐다.
고인의 유해는 유해발굴을 경험했던 어느 한 대대장의 제보와 국유단의 전문 조사·발굴팀의 구슬땀이 있었기에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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