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을 선언하고 미국행에 오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선 유세를 도와 달라는 요청에 대해 “두 번 탄핵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절했다.
홍 전 시장은 “다급해지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며 “내 나이 70에 감정적으로 접근할 리 있느냐.도저히 고쳐쓸 수 없는 집단이기에 나온 것”이라고도 했다.
김문수 후보가 다시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김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홍 전 시장에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홍 전 시장은 이를 거절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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