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후정책 후퇴 움직임에도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탄소중립 대응이 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3일 발표한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탄소 배출량 상위 기업 1천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400곳의 69.6%는 탄소중립 대응이 자사의 기업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내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며 "정부는 기업이 탄소중립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시장형성 등을 적극 지원해 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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