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 당일인 11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회동하고 '후보 교체'를 시도했던 당 지도부에 향해 '광폭의 빅텐트'를 언급하는 등 당 내홍 수습에 착수했다.
박 의원은 전날 김 후보와 한 전 총리를 연이어 찾아가 단일화 중재를 시도했던 의원들 중 한명이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출석해 당 지도부가 요구한 단일화 요구를 공개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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