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머문 숲길 아래, 보랏빛 등나무꽃이 조용히 피어났다.
그 시간 동안 줄기는 집요하게 벽을 타고 오르고, 잎은 햇살을 향해 손을 뻗는다.
5월의 햇살 속에서 피어난 이 보랏빛은, 기다려준 이들에게만 허락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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