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주병 위협했다 신고당하자 폭행…40대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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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주병 위협했다 신고당하자 폭행…40대 징역 2년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소주병으로 위협했다가 신고당하자 마구 폭행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오전 2시 5분께 청주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이유 없이 소주병을 휘두를 것처럼 위협했다가 신고를 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그를 마구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미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보복성 범행을 저지르고도 수긍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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