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 피치 클록 위반, 2구째 적시타 쾅…이정후의 손에서 시작된 '재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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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 피치 클록 위반, 2구째 적시타 쾅…이정후의 손에서 시작된 '재역전승'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첫 두 타석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때려냈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초구 스트라이크가 선언된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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