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올 시즌 내내 발목과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등의 잔 부상에 시달려온 황희찬은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다 지난달 13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홈 경기에 후반 교체로 투입돼 7분을 뛰었으나, 이후 다시 근육 이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 잇달아 결장했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채 마친 울버햄프턴은 후반 11분 쿠냐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이 다시 골대에 막혀 아쉬움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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