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파기환송·韓 출마에 최상목·심우정 탄핵안 맞불(종합)

더불어민주당이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 환송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를 위한 국무총리의 사퇴를 두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카드로 맞불을 놨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의원총회를 거쳐 최 부총리 탄핵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최 부총리 탄핵과 사퇴 관련 입장문을 내고 "최상목 부총리가 국회의 탄핵소추 표결 중에 사퇴했다"며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도주한 것으로 평가한다.본인이 대행일 때 헌재의 위헌 결정까지 정면으로 위배한 위헌대행, 내란대행이었음을 자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