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 주요국이 선거 전에 통상 협상을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발언을 두고 미국 국내를 향한 발언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경제 성과 브리핑에서 한국의 6·3 대선, 일본의 7월 참의원 선거 등 아시아 국가들의 주요 정치 일정 탓에 협상 타결이 늦어질 가능성에 "이들 국가의 정부는 선거 전에 무역협정의 틀을 마련해 미국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거 전에 무역 협상의 기본 틀(framework)을 마련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전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어 정부는 한미 통상 협의시 대선 전에 협상을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언급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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