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서현은 팀이 2-1로 한 점 앞서있는 9회초 등판해 퍼펙트로 KT를 묶고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만난 김서현에게 전날의 심경을 묻자 "솔직히 설명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었다.마무리를 하고 나서 처음으로 패전이 된 거라, 필승조를 했을 때보다 좀 더 (충격이) 컸던 것 같다"고 간밤의 속내를 털어놨다.
김서현은 "최근 볼넷도 많고 해서 양상문 코치님과 친형한테 상담을 요청했는데, 마운드에서부터 생각이 너무 많은 것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했다.너는 파워 피처니까 아무 생각하지 말고 그거 하나만으로 밀고 가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렇게 던지고 나니까 경기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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