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혜은은 결혼 후 10년 간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해왔으며 남편은 절대 먼저 사과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김혜은은 "그날 시댁 어르신들에게 인사 드리러 가는 날이었다.근데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 시댁에 못 가겠더라.그래서 이걸 솔직히 말해야겠다 싶었다"며 "이야기를 들은 남편 얼굴이 하얘지더니 갑자기 삼성동 백화점 앞 8차선 도로에 그대로 걸어가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혜은은 "그 백화점 앞에 제가 무릎 꿇고 '잘못했으니 뛰어들지 마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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