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동안 실종됐던 중증 지적장애인이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에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5일 강남역 지하상가 일대를 순찰하던 중 "역내 만남의 광장에 이상한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 인근에서 큰 가방과 빈 물병을 소지한 채 앉아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김씨는 처음엔 적대적 반응을 보였으나 설득 끝에 "그동안 굶거나 교회 무료 배식을 받아 생활했다"고 울먹이며 귀가 의사를 밝혔고, 경찰은 '실종 아동 찾기 프로파일링' 시스템으로 확인한 김씨의 동생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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