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압박' 나선 中…'세계 2위' 11조 영화 시장 내 수혜 기업 '주목'

이러한 가운데 중국은 미국 영화 산업을 표적으로 삼았다.

지난 10일 중국 국가영화국(NFA)은 공식 성명을 통해 "시장 규칙을 따르고 관객의 선택을 존중하기 위해 중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영화 수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화 산업 분석 회사인 가워 스트리트 애널리틱스(Gower Street Analytics)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국은 77억 달러(약 10조9825억1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 세계 시장의 23%를 차지하는 수치이자 3위인 일본보다 60억 달러 이상 앞서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