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맞은편 인도에는 지지자들이 게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의로운 지귀연 부장판사님을 응원한다'는 현수막이 걸렸고, 한 지지자는 "대통령님은 무죄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한편 탄핵 촉구 집회를 이끌어온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도 오전 9시 법원 동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의 재구속을 촉구했다.
비상행동은 "검찰은 더 이상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이제라도 지귀연 판사에 대한 기피를 신청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도 일말의 반성 없이 극렬 지지자를 선동해 내란 행위를 이어가려는 윤석열을 법원이 직권으로 재구속하고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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