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고희연에 교사가 장기자랑…'강원학원'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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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고희연에 교사가 장기자랑…'강원학원' 민낯

학교법인 강원학원 이사장이 교직원에게 본인 주거지로 매일 점심과 떡 배달을, 이사장 배우자인 상임이사는 교직원을 집으로 불러 머리 손질을 지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학원이 운영하는 강원중학교와 강원고등학교 교사들은 이사장 고희연에서 장기자랑을 해야 했다.

고용노동부는 강원학원을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벌인 결과 이사장과 배우자(상임이사) 등을 중심으로 다수 교직원에 대해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이 장기간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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