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중이었잖아요.” 롯데 자이언츠 필승조의 주축인 정철원(26)은 지난달 27일 인천 SSG 랜더스전부터 이틀 뒤 사직 KT 위즈전까지 3연속경기 구원등판했다.
게다가 현재 롯데의 득점력이 들쑥날쑥하고, 정철원을 제외하면 ‘상수’로 볼 투수도 사실상 없는 형편이니 마무리투수를 무턱대고 기용했다간 그 뒤를 책임질 투수가 없어지거나 상대적으로 구위가 약한 투수가 나올 수 있다.
정철원의 WPA는 0.54로 팀 내 불펜투수 중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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