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봉한 스콧 벡·브라이언 우즈 감독의 '헤레틱'은 영국 배우 휴 그랜트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다.
그는 "영화 속 제3의 전도사가 된 것처럼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이들이 무엇을 느끼는지 따라가려 했다"며 "정해진 테두리를 벗어나 즉흥적으로 움직였는데, 아마 제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많이 움직인 영화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선 촬영감독은 촬영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이 강한데, 저는 항상 제 말에 귀를 잘 기울여주는 감독과 일하고 싶다"면서 "한국에서는 그런 분이 박 감독님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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