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간략히 보도한 데 대해 '두 국가론' 기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에 19시간 만에 간략하게 사실관계만 보도했다"며 "적대적 두 국가 기조 아래서 북한 당국이 견제하고 있는 약간의 거리 두기, 관망하는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신은 주요 외신들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긴급히 보도했다고 언급하며 "헌법재판소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시킨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탄핵을 인용했다"는 등의 외신 내용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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