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정치권 안팎에서 불거지는 개헌 요구에 대해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5년 단임제라는 기형적 제도 때문에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부터 레임덕이 시작된다"며 "재평가받을 기회도 없기 때문에 국정 안정성이 없다.그래서 4년 중임제로 바꾸자는 데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느냐.동의한다.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4년 중임제와 감사원의 국회 이관, 국무총리 추천제 도입, 결선투표제, 자치분권 강화 등은 매우 논쟁의 여지가 커서 실제로 결과는 못 내면서 논쟁만 격화되는 국론 분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런 복잡한 문제들은 각 대선후보가 국민께 약속하고 대선이 끝난 후 최대한 신속하게 개헌을 그 공약대로 하면 될 듯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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