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로 인해 경찰 비공식 추산 1만6천명이 모였던 이곳 일대는 이날은 지나가는 시민 몇 명만 있을 뿐이었다.
시민 A씨는 “어제는 대통령 탄핵 선고로 여기가 막혀서 지나가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참 조용하다”며 “탄핵 정국 이후 이곳이 참 시끄러웠는데 오랜만에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관저 인근 한 매장 관계자는 “전날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 매장을 열지 않았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어서 영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대통령이 나오면 일대가 또 시끄러워질 거 같은데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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