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순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이 연기했고, 금명이는 자신을 대하듯이 연기한 것 같다
이를테면 애순이는 울기 전에 '힝'하면서 운다면, 금명이는 '잉'하면서 우는 식이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모녀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연기했던 것 같아요." 애순이와 금명이 중 더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었냐고 묻자 아이유는 망설임 없이 애순이라고 답했다.
그는 "'애순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이 연기했고, 금명이는 자신을 대하듯이 연기한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제가 애순이를 특히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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