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먹튀' 피해 급증…"장기 이용 계약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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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먹튀' 피해 급증…"장기 이용 계약 피해야"

20∼30대 여성으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필라테스 업체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이용료를 떼이는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접수된 필라테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3천635건이었다.

연도별 피해구제 신청 건 가운데 폐업 관련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1.7%, 2022년 4.7%, 2023년 7.5%, 지난해 13.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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