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이범석 "한화이글스, 청주 경기 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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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이범석 "한화이글스, 청주 경기 배정해야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28일 김응용 전 감독 등 야구계 원로들을 만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청주 홈경기 배정을 재차 촉구했다.

이 시장도 "매년 한화가 요구하는 걸 해주다 보니 청주야구장 개보수에 150억원 가까이 투입했고 한화 구단에 직접 지원도 했는데 올해는 경기를 안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청주지역 야구팬들을 위해 최소한이라도 경기를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너무 한화에만 집착해선 안 된다"고 운을 뗀 뒤 "한화가 대전에 새 구장이 생겼다는 이유로 여기서 노(NO)게임을 선언하는데, 이참에 청주도 전용구장 건립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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