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선두에 나선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윤이나는 앞서 2차례 대회에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에서 벗어나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헐은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 7㎞를 뛰고 또 하체 운동 등으로 땀을 더 쏟은 뒤 1라운드에 출전해서는 그린 적중률 100%에 버디 9개를 뽑아내는 경기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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