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최근 소비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직전시점(2019년)을 기준(100)으로 가계소득분위별 실질 소비지출액(물가상승분 제외)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지속된 소비위축이 ‘허리계층’인 중산층(2·3분위)을 중심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측은 “저소득층(1분위)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소비를 유지하고 고소득층(4·5분위)은 자산증가와 소득 회복으로 빠르게 소비를 정상화하고 있는 반면 중산층(2·3분위)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내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소비변화를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일부 품목들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소비지출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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