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마주친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이지현(34)이 범행 직전 한 남성의 뒤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천 묻지마 살인범’ 이지현(34),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사진=충남경찰청, 대전경찰청)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지현은 초기 조사에서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흉기를 소지하고 특정 대상을 물색한 점과 살해 계획을 적은 메모 등을 바탕으로 계획범죄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이지현이 남성보단 여성을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전 초등생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48)처럼 본인의 분노와 원망을 상대적으로 약한 타인에게 위해를 끼치는 방식으로 표출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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