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년도약도시' 비전…80억원 들여 취·창업 등 지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올해 '청년도약도시 동대문'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장기 구직자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에서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등 신기술 직업교육을 각각 제공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시에 젊은 창의력이 꿈틀거리는 지역"이라며 "취업과 창업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와 참여 기회를 넓혀 청년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