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회사 매각을 추진할 때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받은 2천억원대 계약금 소유권이 자사에 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판결 확정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이 기존에 지불한 계약금 2천5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에 귀속된다.
2019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2조5천억원에 인수 계약을 맺고 아시아나항공에 2천177억원, 금호건설에 323억원 등 총 총인수대금의 10%인 2천500억원을 계약금으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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