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편집 없다”…유아인 주연 ‘승부’의 승부수,통할까

주연한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개봉이 불투명하던 영화 ‘승부’가 표류 4년 만에 오는 26일 극장에 걸린다.

예고편에선 유아인 출연 분량을 전부 삭제했지만, 본편 경우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유아인이 지난달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아 석방되며 그의 주연작에 더욱 대중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승부’는 예고편에서 유아인 분량을 전부 삭제한 채 극 중 유아인 아역인 김강훈만 등장시키며 ‘리스크’ 최소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