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을 후회하던 민재는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는 일념으로 힘든 투병을 견뎠다.
손흥민은 편지에서 "안녕 민재야, 흥민이 형이야.힘든 치료를 이겨낸 것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민재 꿈이 이뤄질 거야.암도 이겼는데 민재가 못해낼 건 없을 거야.형이 응원할게.파이팅"이라고 적었다.
민재는 꾸준한 치료 끝에 2023년 7월 치료 종결 판정을 받았고, 이후 재활과 각종 검사 등을 통해 다시 잔디를 밟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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