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불확실성 5년래 최악…기업들 투자 줄인다
국내 정치 불안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겹치면서 최근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5년 내 최악 수준으로 치솟았다.
◇ 지수 10포인트 증가하면 투자 8.7%↓ 특히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10포인트 증가하면 국내 설비투자를 약 6개월 뒤 8.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가희 SGI 연구위원은 “대내외 충격에 따라 경제정책이 자주 바뀌면 기업들은 투자 시점이나 규모를 결정하기 어려워진다”며 “그 결과 이미 계획한 투자조차 늦추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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