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도 국방비 7%대 증액…미중 패권 경쟁 속 대만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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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도 국방비 7%대 증액…미중 패권 경쟁 속 대만 압박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4년 연속으로 국방 예산 증액 규모를 7%대로 유지하는 등 군사력 지속 증강 방침을 시사했다.

미국의 연 국방 예산 8천500억달러(약 1천237조6천억원)에 비하면 약 4분의 1 규모다.

중국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대만에서 본토와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라이칭더 총통이 지난해 5월 취임한 이후 중국은 최소 3차례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해 대만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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