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부터 부과하기 시작한 대(對)캐나다 25%의 관세에 대해 캐나다 측이 '보복관세'로 맞불을 놓자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추가로 즉각 부과하겠다고 다시 맞받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일 서명한 대(對)캐나다 관세 부과 관련 행정명령에는 "캐나다의 보복이 있으면, 대통령이 관세의 범위를 늘리거나 확대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는데, 이에 따라 캐나다에 경고음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미국의 관세 부과에 캐나다가 보복을 선언하고, 미국이 다시 추가 대응을 예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은 더욱 확대되고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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