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폭탄'을 유예한 뒤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측이 멕시코에 자체적인 대중국 관세를 부과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이달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멕시코 당국자들과 만나 25% 관세를 피하려면 멕시코가 자체적으로 중국산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1일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전면 관세, 중국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캐나다·멕시코에 대해서는 막판에 한 달 유예를 결정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