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이 신혼집에서 하반신 마비 여동생과 함께 살자고 제안해 결혼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의사소통 다 가능한데 여동생이 남자친구한테 많이 의존적인 성격"이라며 "우리 부모님은 남자친구한테 장애 동생이 있다는 정도만 안다.나는 당연히 평범하게 둘이 살고 싶은데 신혼집은 남자친구가 해오는 거라 내가 크게 의견은 못 내고 있다.괜찮겠지 싶었는데 막상 결혼이 다가오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이렇게 결혼하면 안 싸우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겠냐"고 고민을 전했다.
댓글에는 "하반신만 마비면 거의 사회생활 할 수 있다.특별하게 생각 말고 신혼집에 시누와 살 수 있냐 아니냐 문제로 생각해라" "남자친구는 결혼할 마음 있으면 여동생 독립시키고 간병인 정도는 마련해 두고 결혼하자고 해야지.이기적이다" "감당할 자신 없으면 그만해라" "안타깝지만 자기 인생 살길" "남자친구 마음은 이해가 돼서 어렵다" 등 반응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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