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정당이든 리버럴 정당이든 '극단적 대결 정치'가 문제며 양 측의 극렬 지지층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양비론'은 언뜻 타당해 보인다.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의 대립을 설명할 때 주로 사용된 개념인데, 상대가 나를 보는 것과 같은 시선으로 나 역시 상대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거의 동시에 적대적 행위가 진행돼 상황이 더욱 악화하는 현상을 설명할 때 사용한다.
'보수 정당의 문제'를 특별하게 취급해야 하는 이유는 누구도 상상 못한 '12.3 비상 계엄'을 통한 내란의 죄를 저지른 윤석열의 존재를 가능케 했던 토양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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