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미키 17’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봉 감독은 “‘미키 17’의 해피엔딩 결말이 봉준호의 것이 아니란 느낌”이란 평에 “지금 보고도 못 믿은 거냐.너무 하신다”고 장난스레 받아치며 “늘 주인공들을 가혹하게 대해 왔다.하지만 이번만큼은, 미키(로버트 패틴슨)에게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17번 죽인 애를 또 죽이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극 말미 등장하는 미키의 악몽에 대해 “그 장면을 굉장히 공들였다.그걸 극복하지만, 그래도 잔상이 오래 남았으면 했다.하나의 다크한 단편 영화처럼 강하게 찍혔다.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악몽을 극복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우리가 다시 주저앉을지 모른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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