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흉기사건’ 피의자 “너무 화가 나서 범행…어째서 화났는 지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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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흉기사건’ 피의자 “너무 화가 나서 범행…어째서 화났는 지는 몰라”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50분께 시흥의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의붓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0여분 만에 범행을 마친 뒤 도보 2분 거리의 근처 편의점으로 가 이곳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도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며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하면서도 "왜 화가 났는지는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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