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에 사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여직원을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가 화를 참지 못해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께 시흥시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의붓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약 10분 만에 범행을 마친 뒤 도보 2분 거리의 근처 편의점으로 가 이곳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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