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김민수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18일 ‘2024년 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발표 이후 진행한 설명회에서 “주택 거래가 지난해 7월을 정점으로 감소하면서 주담대도 감소 추세에 있다”면 “올해에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 등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지속할 예정인 만큼 당분간 가계 부채의 안정화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2024년 연간으로 가계신용이 전년 말 대비 2.2% 증가했는데,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명목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성장했기 때문에 가계부채 비율은 3년 연속 하향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면서 “정부와 한은이 목표로 하고 있는 가계 부채 비율의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 목표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팀장은 올해 가계신용과 판매신용 포함한 전반적인 가계 신용 상황 전망과 관련해 “은행권이 연초 영업 재개로 대출 관리가 다소 완화가 됐고, 통화정책 기조 전환 등에 따라 대출 금리 하락 시 부동산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가계 부채 상황을 중심으로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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