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야 해" 만류에도 끝까지 팬에게 사인한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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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야 해" 만류에도 끝까지 팬에게 사인한 김혜성

김혜성(6번) 유니폼은 아직 보이지 않았다.

캐멀백랜치의 기념품 상점 점원은 김혜성 유니폼을 묻는 기자의 말에 일본인으로 오해했는지 "이제 막 캠프를 시작했기 때문에 제작 전이다.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의 유니폼도 아직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임시로 한국어 통역 업무를 맡은 다저스 구단 스카우트가 다음 훈련 일정을 상기시키며 "이제 가야 한다"고 만류했지만, 김혜성은 마지막까지 정성껏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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