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가 캠프를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LG 구단은 미리 감사패와 활약상이 담긴 사진 앨범을 준비했다가 김인석 LG스포츠 대표이사가 켈리에게 직접 전달했다.
켈리는 지난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시즌 중반까지 6시즌 동안 통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를 거둔 리그를 대표하는 '장수 외국인'이었다.
이닝 소화 능력에 강력한 투쟁심,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모두 갖춘 켈리는 2023년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의 여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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