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의 입찰 공고 때 배정한 영화 티켓 구매 예산은 2020년 상반기부터 작년 하반기까지 한 차례를 제외하면 모두 장당 6천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5천원으로 감소했다.
적십자사가 예산 범위에서 제시하는 '기초 금액'이 터무니없이 낮은 것이 특히 문제라고 영화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적십자사는 과거 입찰·계약 금액 등을 고려하고 계약 가능성을 판단해 관련 예산과 기초금액을 정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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