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청문회를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택적 인권"이라며 "인권 문제조차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선택적 인권이 또 발동했다"며 "'청문회 할 사안이 아니다'며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거부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있던 뉴진스 '하니'를 출석시킨 바 있다"며 "연예인을 비롯한 특수 고용직, 프리랜서, 비정규직 근로자 등의 괴롭힘 문제에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언급했다.이어 "그랬던 민주당이 유독 이번 사건에는 침묵하고 있다"며 "도대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이유는 무엇인가.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