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아무일도 없었다'고 국민 모욕…내란 사태 희화화"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열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겨냥해 "내란 사태를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호수 위에 빠진 달그림자 같은 걸 쫓아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쿠데타 사건을 장난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윤석열이 달 그림자를 언급했다는데,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표현"이라며 "이 와중에도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다.